미래한국 발전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
공정거래뉴스 이재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한국경제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기획재정부·KDI가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5월 25일 오전9시 30분에 계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경제개발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 주소를 점검 하고, 디지털 전환, 탈세계화 및 국가간 패권경쟁,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와 같이 급격한 경제·사회여건 변화에 직면한 한국경제의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 경제개발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했거나 경제정책을 총괄한 역대 부총리·장관 등 30여명도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추경호 부총리의 개회사, 조동철 KDI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Anna Bjerde 세계은행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강경식 전 부총리가‘한국 경제발전, 도전과 선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경제개발 추진성과와 평가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영선 KDI 부원장과 Jason Allford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의 발제를 통해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 요인과 현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대내외 시각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조동철 KDI 원장 주재로 토론을 진행 한다.
한편, 경제개발모델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Kenneth Nana Yaw Ofori-Atta 가나 재무장관, Javkhlan Bold 몽골 재무장관이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한편, 정혁 서울대학교 교수가 국제개발협력 발전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며 이후 허경욱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주재로 토론이 진행된다.
미래한국 발전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시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발제에 이어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주재 토론 시간을 갖습니다. 경제안보, 신산업·인재육성, 국가 거버넌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재 선착순 접수를 진행중에 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