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지속가능한 코코아 사업 위해 지역사회·기후 보호·친환경적인 포장재 등 3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춘 활동 전개
네슬레코리아, 온실가스 배출 감소 촉진을 위한 킷캣의 ESG 캠페인 ‘지구를 지킷캣’ 진행
공정거래뉴스 윤민아 기자 | 네슬레코리아가 세계 초콜릿의 날(7일)을 맞아 코코아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개 중인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전 세계 최대 식음료 기업인 네슬레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해 제조, 패키징, 공급망 등 비즈니스 전반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네슬레는 농업 시스템의 핵심인 토양·물·생물 다양성을 복원 및 개선하기 위한 재생 농업 방식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지난해 지역 특성에 맞춰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네슬레 농업 프레임워크(Nestlé Agriculture Framework)’를 개발했다.
네슬레는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을 필두로 한 코코아 사업에도 재생 농업 방식을 적용하고 △지역사회 △기후 보호 △친환경적인 포장재 등 3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춘 지속가능성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코코아 및 커피 공급계획인 ‘네슬레 코코아 플랜(Nestlé Cocoa Plan)’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노동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학교를 신축 및 개선하고 있다. 코코아 농가의 생계 여건을 개선하고 자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소득 증진 프로그램(Income Accelerator Program)’은 지난해 도입 후 1년 만에 1만7000명의 농가가 참여하는 등 네슬레는 꾸준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코코아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네슬레는 2025년까지 전체 코코아 공급량의 20%, 2030년까지 50%를 재생 농업 방식으로 조달하기 위해 코코아 플랜을 비롯한 열대우림동맹의 지속가능농업기준(Rainforest Alliance Sustainable Agriculture Standard)의 독립적인 감사를 받고 있다.
킷캣 등 주요 네슬레 브랜드는 자사의 공급망 및 사업체 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자하며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킷캣 제품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된 코코아를 사용해 생산되고 있다.
네슬레코리아는 이같이 지속가능한 초콜릿 브랜드로서 킷캣의 노력을 알리기 위한 ESG 캠페인인 ‘지구를 지킷캣!(Net Zero, KitKat Hero)’을 진행하고 있다. 김토끼 스튜도 및 푸망과 협업해 소비자가 자신의 친환경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인 ‘그린 히어로 레이블링 게임’을 운영 중이며, 7월 10일까지 킷캣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시에 킷캣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지킷캣 히어로’ 이미지를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는 ‘지구를 지킷캣 챌린지’도 12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킷캣 폐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