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지원 프로그램과 한국전통놀이 체험 등 지원
공정거래뉴스 이병호 기자 | 대전시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25일 대전테크노밸리 동화울 수변공원에서 대전 거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캠프 우리친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진행된‘심리지원캠프 우리친구’는 대전 거주 외국인주민의 생활 적응 역량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가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캠프는 유성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상담사의 심리상담, 원예활동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한국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리상담, 원혜활동을 통해 심리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한국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 중 베트남 국적의 레딘브엉씨는“마음을 표현하고 소통함으로써 즐거움과 활력을 찾을 수 있었고 외국인 친구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김윤희 센터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 경험을 통해 지역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 정주환경 개선, 장기 정착지원 사업, 대전시 국제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며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