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00개의 대상지를 선정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작은 글씨와 좁은 작성란으로 읽고 쓰기 힘들었던 오프라인 민원신청 서식을 개선했다. 지역주민이 모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기업 1556개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다시 공동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저소득층, 고용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넘어 시민들의 치유와 회복, 재도전을 응원하는 ‘2020실패박람회’가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균형발전 브리핑
1. 어촌뉴딜300사업 ‘경쟁률 3.9대 1’ 기록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총 236개소가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수산, 어촌, 관광, 건축, 디자인, 도시계획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해 올해 12월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2. 가평·진안 지역공동체의 상생
2020년 우수마을기업 선정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 가평의 ‘농부들의 카페장터’는 드립백 커피 제조시설을 구축해 은퇴 후 정착한 귀촌인을 포함한 고령의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잣을 이용한 잣 오일, 잣 라떼, 잣 콩빵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가곡한 물품을 이용해 판로를 넓히고 있다. 전북 진안의 ‘원연장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농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연잎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연잎밥 뷔페, 계절음식을 판매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3. 중앙‧지방 함께 코로나19 긴급재난 지원
행정안전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민생경제종합대책 관련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소상공인, 위기가구, 아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분권 브리핑
1. 은평구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연대·협력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포럼’을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이후 회복력 있는 지역공동체의 필요성’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사례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라이프 브리핑
1. 국민이 직접 뽑은 정부24 홍보콘텐츠 대상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24 홍보콘텐츠’ 공모 결과 총 10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전문가 평가를 통해 25개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2차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1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24의 새로워진 서비스 및 유용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알리는 내용”을 주제로 영상·웹툰·카드뉴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수상작 14편은 ‘정부24’ 누리집과 행안부 SNS 등에 게재될 예정이며, 정부24를 알리는 각종 홍보자료로도 활용된다.
2. 민원신청서, 글씨는 키우고 불편은 줄이고
행정안전부는 서식의 글자크기와 작성란을 크게 키우고 항목 배치를 간결하게 하기 위한 설계기준을 정하는 내용의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종이 없는 정부’ 정책에 맞춰 점점 민원신청서가 사라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방문 처리만 가능한 업무가 남아 있고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은 여전히 현장방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서식 42종은 디지털 약자의 이용 빈도, 방문 민원 신청건수, 국민 요청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3. 우리동네 숨겨진 ‘백년소공인’은 누구
중소벤처기업부는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함께 갖춘 우수 소공인 111개 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민 누구나 직접 추천이 가능한 ‘국민 추천제’를 처음 도입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18개의 제조 분야의 다양한 ‘백년소공인’을 발굴·선정했다.
4. 지역민 재도전 응원 ‘실패박람회’ 개최
‘실패박람회’가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세종시는 행사를 위해 민주도의 숙의 토론과 캠페인, 슬기로운 집콕생활 온라인 사생대회 등 사전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는 그간 실패박람회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숙의토론 결과에 대한 정책제안 이행선포식,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의 재도전 응원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향후 개최되는 온라인 지역박람회는 전남, 충남, 부산, 대구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