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다자회담에서 K-문화예술교육 모델 알려
공정거래뉴스 박은아 기자 | ‘미래사회 우리 삶과 문화예술교육’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5월 19일(금)부터 27일(토)까지 ‘202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 정부의 제의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선포한 이후, 나라별로 주간을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는 ‘미래로 나아가는 창의적 행동: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문화예술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대국민 예술치유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유네스코 다자회담 등을 진행한다.
개막일인 5월 19일(금)에는 ‘인공지능(AI)과 새로운 창의성, 미래사회 우리 삶과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열린다. 인공지능(AI)을 마주하는 인문적 태도(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발달이 콘텐츠 창작과 공유에 미치는 영향력(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역량과 미래교육 패러다임 전환(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방향 상실 창작자들(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등 철학·인공지능·교육·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현재 문화예술교육 정책환경을 진단한다. 이후 ‘인공지능(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며 인공지능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미래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풍성하다. 5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수도권 메가박스 6곳에서는 예술치료 전문가들이 ‘영화’를 통해 관객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힐링 시어터’가 열린다. 5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서울과 부산에서는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미술, 음악, 연극, 무용 분야의 예술치유를 경험하는 ‘일일 예술치유 워크숍’도 열린다. 지난 13일(토),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기념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전국 각 지역의 수목원, 기차역,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는 ‘꿈의 향연’ 프로젝트도 만나볼 수 있다.
5월 25일(목)과 26일(금)에는 문체부의 후원으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에서 다자회담이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 행정가, NGO, 문화예술교육가 등이 모여 미래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한다.
다자회담에서는 ‘제2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5. 19.)’에서 논의한 내용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지난 2022년 ‘꿈의 댄스팀’ 홍보대사인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학부모, 어린이가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K-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각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