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뉴스 박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올해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21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 동안 공모를 거쳐 7명의 전문가들이 사업의 필요성, 기대효과, 사업 추진의지, 발전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사업 소관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기대효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물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디지털물류 실증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상남도 디지털물류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유통시설 물류 서비스 혁신, 구미시 전력반도체 특화 디지털물류 서비스 실증, 부산시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실증 확산 지원사업, 인천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공유 물류 서비스 실증 등 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협력기관 등과 사업내용, 지원규모 등 협의를 거쳐 4월초부터 사업을 착수하여 지역별 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