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20회째 이어 온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의 응모작 1만1036편 모이며 성황리 마무리
11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서 시상식 개최…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예스24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소년한국일보와 공동 주관해 온 문화 행사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및 유치원, 사설기관 소속 어린이들의 응모작 1만1036편이 모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인 부문 대상은 도서 ‘황금 깃털’을 읽고 후회를 이겨내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의지를 독후감에 담아낸 서울언주초등학교 5학년 임효주 어린이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경기밀알두레학교 3학년 이하율 어린이 외 2명이 수상했고, 그 밖에 금상 8명, 은상 14명, 동상 65명, 장려상 500명 등 총 591명의 어린이가 입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광성드림학교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여수안심초등학교 외 1곳, 우수상은 3곳의 학교가 받았다. 지도교사상은 여수안심초등학교의 김희엽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대회에 가장 많이 응모된 도서를 뽑는 출판사 부문에서는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의 웅진주니어가 ‘좋은어린이도서상’을, ‘긴긴밤’의 문학동네가 ‘인기어린이도서상’을 각각 수상했다.
예스24는 어린이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11월 25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수상자와 그 가족을 포함해 총 350명의 인원을 초청하며, 시상식과 함께 백유연 작가의 ‘들꽃 식혜’를 테마로 한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스24 브랜드마케팅팀 강지연 팀장은 “어느덧 20회째를 맞은 어린이 대표 문화 행사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가 올해도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11월 시상식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