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원 실기과 예술사 이예은, 일반부 여자 발레부문 금상 등 부문별 수상
공정거래뉴스 한진이 기자 | 제 53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8명이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전통예술원 및 무용원 학생 8명이 제53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대거 입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전통예술원에 재학 중인 황지목 일반부 남자 한국무용 전통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황지목은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였던 강선영 선생을 기려 2021년 제51회 동아무용콩쿠르부터 한국무용 일반부 전통부문에 시상하는 강선영상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일반부 여자 한국무용 전통부문 은상은 백은애(전통예술원 무용과 3년), 일반부 여자 한국무용 창작부문 은상은 김현정(무용원 실기과 3년), 같은 부문 동상은 김나은(무용원 실기과 4년)이 수상했다. 일반부 남자 한국무용 창작부문 금상은 이동환(무용원 실기과 4년), 같은 부문 동상은 이민규(무용원 실기과 4년)가 받았다. 일반부 여자 발레부문 금상은 이예은(무용원 실기과 3학년)에게, 은상은 박윤선(무용원 실기과 3학년)에게 각각 돌아갔다.
‘동아무용콩쿠르’는 1964년에 1959년~1961년 3차례 개최된 신인무용발표회를 모태로 전국무용경연대회로 시작됐으며, 1967년도 제4회 때부터 현재의 ‘동아무용콩쿠르’로 개칭되어 올해로 53회를 맞은 역사깊은 콩쿠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