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성공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 예정
공정거래뉴스 박은아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12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소노캄 거제에서 ‘제15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어촌주민이 직접 어촌체험휴양마을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더불어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촌정책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 전진대회는 전국 124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어촌계장과 사무장, 바다해설사, 정부·지자체 담당자 등 어촌관광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하며, △어촌정책 우수사례 시상, △어촌체험휴양마을 성공사례 발표, △어촌관광 전문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어촌정책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22년 일등어촌으로 선정된 경남 남해 이어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에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현장에서 어촌의 매력을 관광객에게 알린 바다해설사 2명과 어촌체험휴양마을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무장 2명,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시로 어촌관광 발전에 기여한 청년과 전문가 등 민간부문 3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우수마을 운영성과와 어촌체험휴양마을 내 특화시설 조성 추진사례, 도어교류 우수사례 등 어촌관광 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어촌관광의 활력을 도모한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올해 9월 제12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며, 어촌관광 발전을 위한 관계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김원중 어촌어항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 등 힘든 시기임에도 어촌 발전을 위해 힘 내준 마을 운영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게 축하 말씀드리며, 이와 같은 우수사례가 계속해서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