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 성장 및 상호 이익 위한 협력과 상생의 성과 목표로 삼아
베이징 2023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권위 있는 금융 정책을 발표하며 금융과 실물 경제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Financial Street Forum 2023 연례 콘퍼런스가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국의 금융 개혁과 발전 기준을 만들고, 세계 무대에서 개방과 협력 및 상생의 성과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전 세계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400명 이상의 주요 인사들이 현재의 경제와 금융 부문 주요 이슈에 관해 의견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기회와 글로벌 경제 도전 극복 방법 및 금융 부문의 경제 발전 기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민했다.
‘더 나은 중국, 더 나은 세상-동반 성장과 상호 이익을 위한 금융 개방과 협력 강화(Better China, Better World—Enhancing Financial Openness and Cooperation for Shared Growth and Mutual Benefits)’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메인 포럼 1개, 병행 포럼 3개, 총 2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베이징시 인민정부(People’s Government of Beijing Municipality), 중국 인민은행,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ational Financial Regulatory Administration),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 Xinhua News Agency, 국가외환관리국(State Administration of Foreign Exchange)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5개 주요 포럼은 글로벌 경제 및 금융 회복력 제고를 위한 국제 거시경제 정책 대화 강화 등의 주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금융 규제 담당 고위급 인사, 정책위원회 위원, 거래소 이사, 유명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중국 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Communist Party of China Beijing Municipal Committee)의 Yin Li 서기는 개막식에서 “중국 금융 시장은 규모가 크고 잠재력이 풍부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탄탄한 실물 경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 금융 관리의 중심지인 베이징에는 금융 자원이 풍부하고, 금융 기관이 집중되어 있고, 금융 인재가 많다”면서 “베이징은 금융 개혁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총재인 Pan Gongsheng 국가외환관리국(State Administration of Foreign Exchange) 국장은 “경기 교차 주기(cross-cycle) 및 역행 주기(countercyclical)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유동성을 합리적 수준에서 풍부하게 유지하고,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주요 전략과 핵심 분야 및 약한 고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수준에서 움직이는 데 시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