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가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의 ‘천원의 사랑’을 통해 이뤄졌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을 매월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천원의 사랑 임직원 대표인 김동혁 책임은 “환아 가정에 수술비, 약제비, 치료 부대 비용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는 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은 “이번 LG유플러스의 기부로 소아암 어린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잘 치료받아 건강한 삶을 살 기회를 얻게 됐다. 감사드린다”며 “나아가 많은 사람에게 소아암과 LG유플러스의 기부 소식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기부금은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은 만 18세 이전 어린이에게 발병하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6명꼴로 발병한다. 평균 3년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완치율이 약 80%에 달한다.